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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견 건강상식

강아지 자궁축농증 증상 예방 치료 수술 관리 총정리

by 팡몽이 2024. 9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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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궁축농증(pyometra)은 주로 중년 이상의 암컷 강아지에게서 발생하는 심각한 자궁 질환으로, 자궁 내에 고름이 쌓여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. 이 질환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 자궁축농증의 주요 원인, 증상, 치료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 
 
 

1. 강아지 자궁축농증이란?

자궁축농증은 강아지의 발정 주기 후에 자궁 내막에 염증이 발생하고, 그 결과 고름이 자궁에 축적되는 질환입니다. 주로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, 특히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중년 이상의 암컷 강아지에서 흔히 발생합니다. 발정 후 자궁 내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거나 자궁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세균이 자궁 안으로 들어가 번식하게 되는 것이 원인입니다.

 

 

2. 자궁축농증의 증상

자궁축농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, 상태가 심해지면 강아지가 전반적으로 불편해하고 고통스러워할 수 있습니다. 증상은 크게 개방성 자궁축농증폐쇄성 자궁축농증으로 나뉩니다.

  • 개방성 자궁축농증: 자궁 경부가 열려 있어 고름이 질을 통해 배출됩니다. 강아지의 생식기 주변에 고름이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.
  • 폐쇄성 자궁축농증: 자궁 경부가 닫혀 있어 고름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자궁 내에 쌓입니다. 이 경우, 복부 팽창, 구토,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,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.

그 외 자궁축농증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:

  • 과도한 물 섭취빈번한 소변 (다음, 다뇨)
  • 식욕 부진체중 감소
  • 구토설사
  • 무기력함 및 활동 감소
  • 복부 통증 및 팽창

 

3. 강아지 자궁축농증 치료 방법

자궁축농증은 응급 질환으로,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.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
  1. 수술적 치료(자궁 및 난소 절제술): 자궁축농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자궁 및 난소 절제술입니다. 이 수술은 자궁과 난소를 완전히 제거하여 염증을 없애는 방법으로,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. 수술 후 강아지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으며, 재발 가능성도 없습니다.
  2. 약물 치료: 초기 단계이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, 약물 치료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. 항생제와 호르몬 치료로 염증을 줄이고 자궁 내 고름을 배출하도록 돕습니다. 그러나 약물 치료는 일시적인 완화에 그칠 수 있으며,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. 따라서 약물 치료는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법일 뿐,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.

 

4. 강아지 자궁축농증 관리 및 예방 방법

자궁축농증을 예방하고, 치료 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  1. 중성화 수술: 자궁축농증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입니다. 중성화 수술을 통해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면 자궁축농증을 포함한 여러 자궁 질환의 발생을 완전히 막을 수 있습니다.
  2. 정기 건강 검진: 강아지가 발정 후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 중년 이상의 암컷 강아지는 자궁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  3. 빠른 대처: 자궁축농증의 초기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수의사에게 데려가야 합니다. 치료가 늦어지면 자궁이 파열되거나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.
  4. 발정기 후 관리: 발정기 후에 강아지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거나,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면 즉시 수의사와 상의하여 자궁축농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자궁축농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특히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, 예방을 위해 중성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 자궁축농증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.
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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